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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파 친 김주형,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22위로 밀려

기자 2024-05-18 15:41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06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주춤해 공동 22위로 밀려났다. 김주형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 71·76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22위로 17계단 밀렸다. 1위에는 잰더 쇼플리(미국)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이틀 연속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 17일 이른 오전 골프장 인근 도로에서 대회 공급업체 직원이 셔틀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2라운드 시작이 1시간 20분 지연됐다. 이로 인해 18명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 이날 1타를 줄여 11언더파 131타로 2위에, 사히스 시갈라(미국)가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3위에 각각 자리했다. 올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은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5타를 줄여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올랐다. 1위와 3타 차를 보이며 3라운드에 나서는 셰플러는 메이저대회 2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셰플러는 2라운드에 나서기 위해 골프장으로 향하다가 사고 이후 혼잡한 도로에서 수습하던 경찰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채 차를 몰아 체포되는 일을 겪고도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는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2012년과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5언더파 137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이날만 4언더파 67타를 쳐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36계단 상승해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김성현은 1타를 잃어 1언더파 141타로 공동 67위로 컷을 통과했다. 이날 경기를 마치지 못해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언더파 131타로 예상된다. 따라서 임성재는 3오버파 145타, 김시우와 양용은은 5오버파 147타로 100위 밖으로 밀려 컷 통과가 어려워졌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6타를 잃고 7오버파 149타로 컷 탈락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했다. 자신이 호스트인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감기 증세로 2라운드 중 기권했다. 그러나 지난 달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는 60위에 올랐다. kungkung5@viva100.com

이예원,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8강 진출

기자 2024-05-18 13:55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 상금 9억 원) 16강전에서도 이기며 승승장구하며 시즌 3승을 향해 순항했다.조별리그 3경기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서연정을 상대로 3개 홀을 남기고 5개 홀을 이겨(5&3) 여유있게 8강에 진출했다.3월 태국에서 열린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이예원은 지난 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올렸다.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이예원은 16강전에서 이기며 결승 진출까지는 8강과 4강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이예원은 이날 오후에 진행되는 8강에서 서어진을 물리치고 오른 고지우와 4강 진출을 놓고 샷 대결을 펼친다. 이날 16강 경기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 시킨 경기는 3전 전승으로 나란히 16강에 오른 윤이나와 이가영 이었는데 이들 둘은 16강전에서 맞붙어 윤이나가 3&2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윤이나는 지난 3월 자격정지 징계가 풀린 이후 지난 4월 올 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첫 출전하며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고 있다. 따라서 2022년 K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올린 이후 2년여 만에 통산 2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윤이나는 8강전에서 박도영과 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박현경은 유효주를 2홀 차로 따돌리고, 문정민은 송가은과 3개 홀 연장전 끝에 승리하며 각각 8강전에 올랐다. 박현경은 문정민과 만나 4강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kungkung5@viva100.com이예원.(사진=KLPGA)

이소미,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2라운드 2위…1위와 2타 차

기자 2024-05-18 10:47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 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2위로 1계단 밀렸다.이소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 72·6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이번 대회 대기 선수 2번으로 있다가 출전 기회를 잡은 이소미는 지난 해 LPGA Q 시리즈를 통해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선수다.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에 자리한 이소미는 지난 달 JM 이글 LA 챔피언십의 공동 13위가 최고 성적이다. 전날 이소미는 캐디를 집에 돌려보냈을 정도로 출전이 불투명했다가 극적으로 나선 첫날 아버지에게 캐디백을 맡기고 6언더파 66타를 치며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날은 아버지가 아닌 전문 캐디와 함께했다.1번 홀(파 4)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이소미는 4∼5번 홀 연속 버디로 1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으나 이후 9번 홀까지 파를 기록해 타수를 더 이산 줄이지 못했다.후반 들어 10∼11번 홀 연속 보기로 타수를 1타 잃었지만 13번(파 5)과 16번 홀(파 4) 버디로 1타를 줄이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1위에는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17위에서 16계단 오르며 자리했다.2022년 LPGA 투어 올해의 신인 티띠꾼은 데뷔 시즌에 2승을 올린 뒤엔 우승이 없다.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이날 4타를 줄여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다.코다는 올 시즌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최고의 선수로 등장했다. 그리고 이날 1위 티띠꾼과 3타 차를 보이며 3라운드에 나서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지 주목 된다.고진영은 강민지, 앨리슨 리(미국) 등과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5위에, 전인지와 김세영, 신지은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5위에 각각 올랐다.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1언더파 143타고, 58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오버파 149타로 컷 탈락해 이변으로 기록 됐다. kungkung5@viva100.com이소미.(AFP=연합뉴스)

남자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PGA 챔피언십 2라운드 출전하려다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나

기자 2024-05-18 10:25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24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 출전을 앞두고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나는 소동을 겪었다.PGA 투어 홈 페이지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셰플러는 현지 시간 17일 오전 PGA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 진입로 근처에서 켄터키 루이빌 메트로 경찰국에 의해 체포됐다.셰플러는 경찰서에서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인 머그 샷까지 찍은 뒤에야 풀려나 2라운드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셰플러는 골프장으로 차를 몰고 가던 중에 골프장 입구 근처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경찰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운행하다가 경찰관의 제지를 받았다. 당시 골프장 입구 부근에서는 무단 횡단을 하던 사람이 지나던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 매우 혼잡한 상황이었다. 경찰관은 셰플러의 자동차를 멈춰 세우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셰플러를 자동차에서 끌어내 수갑을 채우고 연행했다.셰플러는 2라운드 시작에 앞서 성명을 발표했는데 “오늘 아침 경찰의 지시에 따라 진행했다.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앞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를 생각하면 당연히 이해할 만하고, 제가 무엇을 하라고 요구받는다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큰 오해가 있었다”며 “오늘은 그 어떤 지시도 무시하고 골프에 집중하기를 바랍니다. 물론, 토너먼트에 참여한 우리 모두는 앞서 세상을 떠난 분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오늘 아침에 발생한 사고로 인해 모든 것이 제대로 정리됐다”고 밝혔다.셰플러는 경찰관에 대한 2급 폭행, 3급 범죄적 장난, 무모한 운전, 교통을 지휘하는 경찰관의 교통 신호 무시 혐의로 기소됐다.루이빌 메트로 경찰국 대변인은 준시 기준 오전 5시경 대지 경계선 바로 밖에서 셔틀 버스에 치여 보행자가 치여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 사고로 인해 PGA 챔피언십 2라운드 시작이 1시가 20분 지연됐다.피해자는 나중에 PGA에 의해 존 밀스로 확인됐다.PGA는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우리 공급업체 직원 한 명이 발할라 골프클럽 밖에서 셔틀버스에 치여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이것은 PGA 챔피언십과 관련된 우리 모두에게 가슴 아픈 일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가족과 사랑 하는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 한다”고 덧붙였다. 셰플러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 전날보다 8계단 올라 공동 4위에 올랐고, 1위 잰더 쇼플리(미국)와는 3타 차로 3라운드에 나선다. kungkung5@viva100.com스코티 셰플러(AFP=연합뉴스)스코티 셰플러(미국).(AP=연합뉴스)

‘탱크’ 최경주,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라운드 1위로 올라…보기 없이 버디 7개

기자 2024-05-17 21:30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시니어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는 ‘탱크’ 최경주가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 상금 13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단 숨에 1위로 올라섰다. 최경주는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낚는 집중력으로 7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2위에서 한 계단 올라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전날과 달리 바람이 잔잔하게 불어 출전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이는 전날 김진성 만이 1언더파 70타를 쳐 유일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됐지만 이날은 출전 선수 144명 가운데 40여 명이 언더파를 치며 선전을 펼쳤다. KPGA 투어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박상현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이태훈(캐나다), 한승수(미국)와 함께 최경주와 6타 차를 보이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 올해로 22번째 출전한 최경주는 2003년과 2005년, 2008년에 우승을 차지해 3승을 기록해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날 1위로 올라서며 16년 만에 이 대회 네 번째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11번 홀까지 파를 기록하며 샷 가을 조율한 최경주는 12번(파 4), 14번(파 3), 16번 홀(파 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고, 17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1위로 나섰다. 특히 최경주는 이날 정교한 아이언 샷과 그린에서 섬세함 집중력이 돋보인 퍼트로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다. 후반 들어서도 이 같은 흐름은 이어졌다. 2번 홀(파 3)에서 티 샷을 홀 2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추가한 최경주는 5번 홀(파 3)에서는 홀 1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날 경기 마지막 홀인 9번 홀(파 5)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 2.2m에 붙인 뒤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 특히 최경주는 이날 4개의 파 3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최경주는 경기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대체적으로 아이언 샷이 좋았다”며 “오늘 경기 시작 전 다짐을 한 것이 ‘퍼트 할 때 처음 파악한 그린 경사대로 퍼트를 하자’였다. 확신을 갖고 퍼트를 했고 이 부분이 잘 됐다”고 돌아본 후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치며 잘 마무리해 기쁘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이어 남은 이틀 동안 경기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최경주는 “어느 선수이든 항상 대회에 출전하면 목표는 우승이다. 사실 오늘 목표는 컷 통과였다.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이 상황이 놀랍다”며 “현재 위치면 다음 목표를 세워야 한다. 이제는 인내가 필요하다. 끝까지 버티면 승리할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최경주는 “코스 내 그린이 딱딱하다. 비가 오지 않기 때문에 그린에 물을 주지 않으면 더 딱딱 해진다. 또한 바람에 습도가 없다면 그린은 돌덩이가 된다”면서 “누가 핀 가까이 공을 보내고 보기를 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아이언 샷이 중요하다. 긴 거리 퍼트 연습도 해야 할 것 같다”는 우승 전략을 덧붙였다. 특히 최경주는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이 자신의 생일이다. 따라서 남은 이틀 동안 6타 차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생일날 우승컵을 품에 안을지도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백준은 이날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무려 43계단 상승해 권성열, 황중곤, 장동규 등 13명이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K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백석현은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를 기록해 공동 27위,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비오는 6오버파 148타로 공동 50위로 3라운드에 나선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6오버파 148타고, 63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 올 시즌 우승 없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이정환을 비롯해 시즌 1승을 올린 고군택 등이 컷 탈락해 이번 대회 이변으로 기록 됐다. 서귀포= kungkung5@viva100.com

조별리그 3전 전승 이예원,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진출…서연정과 8강 진출 경쟁

기자 2024-05-17 18:43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 상금 9억 원) 조별리그로 치러진 3라운드 모두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3월 태국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이예원은 지난 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올렸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지난 주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이예원이 내침 김에 8강, 4강, 결승에 올라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첫 3승을 노린다. 이예원은 17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3라운드에서 2010년 이 대회 우승자 이정민에게 부전승을 거두며 3승올 올렸다. 이예원은 18일 오전 치러지는 16강 경기에서 서연정과 8강 진출을 놓고 샷 경쟁을 펼친다. 서연정은 이날 전예성을 4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16개 조에서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선수는 이예원을 비롯해 박현경, 윤이나, 이소영, 서어진 등 8명이다. 또 연장전 승부를 펼치며 16강에 오른 선수는 송가은 등 4명이다. 송가은은 박주영과 7개 홀 승부 끝에 이겨 이날 가장 늦게 16강 진출가가 됐다. 또 이채은은 노승희와 3개 홀 연장전 끝에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홍지원과 박도영은 김민주와 황정미를 연장전에서 물리쳤다. 16강에서 가장 주목 받는 대결은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3전 전승으로 올라온 윤이나와 이가영이 8강 진출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윤이나는 장타자고, 이가영은 정교한 아이언 샷을 구사하는 선다. 따라서 이들 두 선수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 받는다. 박현경은 유효주와 대결을 펼쳐, 힘겹게 16강에 오른 송가은은 문정민과 대결을 펼쳐 각각 8강 진출을 노린다. 17일 오전에는 16강 전을 치르고, 오후엔 8강전 경기를 펼쳐 4강 진출 선수를 가린다. kungkung5@viva100.com

최이삭, KPGA 챌린지 퉁 7회 대회서 3차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

기자 2024-05-17 17:49

최이삭이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 투어 7회 대회(총 상금 1억 원)에서 3차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최이삭은 17일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 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허성훈, 채호선과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허성훈과 채호전은 이날 공동 1위로 출발해 2타를 줄이며 연장전에 나서게 됐다.1차 연장전은 13번 홀(파 4)에서 치렀는데 최이삭과 허성훈, 채호선은 모두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2차 연장전은 14번 홀(파 4)에서 치렀는데 채호선이 보기를 범해 가장 먼저 탈락했다. 최이삭과 허성훈은 파를 기록해 승부를 3차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15번 홀(파 4)에서 진행된 3차 연장전은 최이삭이 버디를 잡으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고 우승을 차지했다. 허성훈이 파를 기록해 패했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이삭은 KPGA 챌린지 투어에서만 통산 4승을 올렸다. 최이삭은 “약 3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기쁘고 행복하다. 스스로에게 축하도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사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몸 상대가 좋지 않았다. 이번 대회 기간 내내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데 이상하게 긴장되지 않고 마음이 편안했다. 바람을 잘 태우는 경기를 펼친 것이 우승에 주효했다”고 우승하기 까지를 돌아봤다.허성훈과 채호선은 공동 2위를, 최승현이 7언더파 135타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챌린지 투어 6회 대회 우승자 전재한은 5언더파 137타로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kungkung5@viva100.com최이삭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 투어 7회 대회에서 3차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

김주형,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1위와 4타 차

기자 2024-05-17 15:53

김주형이 2024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06회 PGA 챔피언십 첫날 ‘톱 5’에 올랐다.김주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 71·760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공동 5위에 올랐다.1위에는 잰더 쇼플리(미국)가 9언더파 62타를 치며 자리했다. 쇼플리가 이날 작성한 62타는 메이저대회 한 라운드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역대 4번째 주인공이 됐다.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쇼플리는 2022년 7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이후엔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쇼플리는 지난 주 웰스파고 챔피언십 4라운드 선두로 출발했지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첫날 1위로 나서며 지난 주 아쉬움을 달랠지 주목된다. 이어 토니 피나우(미국) 6언더파 65타를 쳐 사히스 시갈라, 마크 허버드(이상 미국)와 함께 쇼플리를 3타 차로 추격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2012년과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매킬로이는 김주형 등과 공동 5위에 올랐다.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주형은 이번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아직 ‘톱 10’에 오른 적이 없다. 하지만 이날 톱 5에 자리하며 시즌 첫 ‘톱 10’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4월 시즌 처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2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2연승을 노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도 공동 12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 출전은 김주형을 비롯해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양용은, 김성현,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등 7명이 출전하고 있다.김성현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32위에 오르며 김주형의 뒤를 이었다. 안병훈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65위에 자리했고, 임성재와 김시우는 2오버파 73타 공동 108위, 양용은과 이경훈 등은 3오버파 74타 공동 126위로 부진했다.캐머런 스미스(호주)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18위, 저스틴 토머스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32위에 올랐다.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 이후 한 달 만에 대회에 출전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85위에 자리했다. kungkung5@viva100.com김주형.(AFP=연합뉴스)잰더 쇼플리(미국).(AFP=연합뉴스)

대기 선수였던 이소미,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첫날 5언더파 1위

기자 2024-05-17 15: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 상금 300만 달러) 대기 선수로 있던 이소미가 출전 기회를 얻어 첫날 1위에 올랐다.이소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 72·6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앤드리아 리(미국) 등 4명은 4언더파 68타를 쳐 이소미에 2타 뒤져 공동 2위에 자리했다.지난해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소미는 지난 해 12월 LPGA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고,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다.이소민은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에서 컷 통과하며 힘겹게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달 JM 이글 LA 챔피언십의 공동 13위가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이소미는 이번 대회 두 번째 대기 선수였다가 다른 선수들의 기권으로 기회를 잡았다.이날 10번 홀(파 5)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시작한 이소미는 13∼15번 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반 9개ㅑ 홀에서 4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한 이소미는 이후 버디 3개를 낚으며 2타를 줄여 6언더파로 1위에 올랐다,이날 경기를 마치고 가진 현지 인터뷰에서 이소미는 “대기 2번이라 경기를 못 할 거로 생각해 캐디도 집에 보내고 오전에 달리기를 하려고 했다. 아빠가 그래도 가서 기다려보자고 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이어 이소미는 “캐디가 없어서 아버지(이도현 씨)가 처음으로 백을 멨다”면서 “대회에 나서는 것에 처음으로 감사함을 느낀 것 같다. 남은 경기도 신인답게 겁 없이 하겠다”고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덧붙였다.신지은은 3언더파 69타를 쳐 이민지(호주),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공동 6위에 올랐다.이어 고진영과 이미향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2언더파 70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잔견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로즈 장(미국)은 이날 경기 도중 기권했다. 2연패와 2주 연속 우승 도전을 멈춰야 했다.로즈 장은 작년 이 대회에 프로 무대 데뷔전으로 나서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2연패 도전에 나선 장은 지난 주 파운더스컵에서 두 번째 LPGA 투어 통산 2승을 올렸다.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이 대회는 내 마음속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타이틀 방어 도전을 기대하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12시간 동안 정말 심한 장 통증을 겪었다”고 기권할 수 밖에 없었던 것에 대해 설명했다. kungkung5@viva100.com이소미.(AFP=연합뉴스)

김진성,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첫날 1언더파로 1위…데뷔 첫 승 향해 기분 좋은 출발

기자 2024-05-16 21:55

김진성이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 상금 13억 원) 첫날 1언더파로 1위에 자리했다. 김진성은 16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내내 강풍(최대 풍속 13m/s)이 불어 출전 선수 모두가 페어웨이는 물론이고 그린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 결과 출전 선수 144명 가운데 언더파를 친 선수는 1위에 자리한 김진성 단 한 명뿐이었다. 이날 1위에 자리한 김진성은 2009년 K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2년 동안 제네시스 상금순위 ‘톱 50’에 들며 안정적으로 투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10번 홀(파 5) 버디로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진성은 이후 11번, 18번 홀(이상 파 4)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고 전반을 끝냈다. 후반 2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잡아 이븐파를 만든 김진성은 이후 4번(파 5), 5번 홀(파 3) 연속 버디로 선두권에 자리했다. 하지만 이후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어 결국 1타를 줄이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진성은 경기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었다. 타수를 줄인다는 생각보다는 지키는 골프를 했다”며 “버디는 하려고 한 것이 아닌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그린 가운데로 공을 보내자’라는 생각으로 공략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고 언더파를 칠 수 있었던 것을 돌아봤다. 이어 김진성은 “내일도 오늘 만큼은 아니지만 바람이 분다 알고 있다. 모든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의 목표는 우승이지만 최근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일단 컷 통과가 목표다. 이후 좋은 기회를 맞이하면 최선을 다해 경기 하겠다”고 남은 라운드에 대한 다짐을 덧붙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무대(시니어 무대)에서 활약하는 최경주는 이날 30년 넘는 투어 생활을 통해 터득한 경험을 밑천으로 강한 바람 속에서도 이븐파 71타를 쳐 장동규, 옥태훈, 박은신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번 출전이 이 대회 22번째 출전인 최경주는 20번 컷 통과하며 이 대회 최다 컷 통과 기록도 가지고 있는 최경주는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21번째 컷 통과를 바라보고 있다. 최경주는 경기 후 “바람이 많이 불어 1, 2오버파 정도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는 타수가 잘 나왔다. 만족 한다”며 “파 4 홀에서 타수를 지키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돌아봤다. 장동규는 이날 16번 홀까지 2언더파로 1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17번(파 3), 18번 홀(파 4)에서 연속 보기로 이븐파로 마쳐 아쉬웠다. 200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장동규는 일본골프투어(JGTO)를 병행하던 2014년에 미즈노 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하기도 했다. 또 2015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장동규는 첫날 선두권에 자리하며 통산 2승을 향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작년 이 대회에서 K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백석현은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범해 3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2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주 전남 영암에서 열린 K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찬우는 7오버파 78타를 쳐 공동 85위로 부진했다. 장타자 정찬민은 이날 13번 홀(파 4)에서 티 샷을 숲속으로 보낸 뒤 빠져나오지 못해 무려 6타를 잃고 홀 아웃 했다. 정찬민은 결국 4개 홀을 남기고 감기·몸살을 이유로 기권했다. 서귀포=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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